미국 국방부의 고위 관리들이 한국전쟁중 실종된 미군으로 추정되는 4명의 유해를 인수하기 위해 25일 북한을 방문한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로버트 존스 실종자담당 부차관보가 이끄는 국방부팀은 이날 평양으로 직접 들어가 유해를 인수한 뒤 일본 요코타 미 공군기지를 거쳐 하와이 호놀룰루의 미군유해 신원확인소로 향할 예정이다.
그동안 북한이 인도하는 미군 유해는 판문점에서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미국에 송환되어 왔으며 미국관리들이 유해를 인수하기 위해 평양에 직접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