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TV극장

입력 1999-10-23 14:06:00

◈애니, 샘 만나러 무작정 시애틀로-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KBS1 24일 밤10시35분)

노라 에프론 감독, 톰 행크스, 맥 라이언 주연. 약혼을 했으면서도 자신의 남자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하던 애니는 라디오 토크쇼에서 죽은 아내를 그리워 하는 샘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그가 자신의 운명적 상대라는 확신을 갖는다. 이후 애니는 그를 만나기 위해 시애틀로 향하는데.

◈살인용의자 누명 쓴 실업자 이지-블루 데블(MBC 23일 밤11시20분)

칼 프랭클린 감독, 덴젤 워싱턴, 제니퍼 빌즈 주연. 실업자 이지는 술집 바텐더를 통해 얼마전 행방불명된 차기 시장후보의 애인 대프니를 찾는 일을 맡는다. 우연히 만난 여자 코레타로부터 대프니의 행방을 알고 이를 바텐더에게 알려주지만, 다음날 코레타가 숨진채 발견되면서 이지는 졸지에 살인용의자가 된다.

◈대통령과 로비스트의 사랑-대통령의 연인(KBS2 23일 밤10시10분)

롭 라이너 감독, 아네트 베닝, 마이클 더글러스 주연. 부인을 여의고 딸과 함께 살고 있는 대통령 앤드류 쉐퍼드는 재선을 앞두고 동분서주하던 중 환경문제로 만난 로비스트 시드니 웨이드와 사랑에 빠진다. 이를 눈치 챈 언론들은 술렁이기 시작하고 재선을 저지하려는 상대 후보 진영에서는 이를 이용하려 든다.

◈친구의 애인과 사랑에 빠지는데-조지 걸(EBS 24일 오후2시)

실비오 나리자노 감독, 린 레드그레이브, 제임스 메이슨, 앨런 베이츠, 샤를로트 램플링 주연. 남자로부터 한번도 구애를 받아보지 못한 20대 아가씨 조지는 매력적이지만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 친구 메리디스와 함께 살고 있다. 그러던 중 메리디스가 임신, 미혼모가 될 위기에 처하는데, 조지는 친구를 임신시킨 조스와 사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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