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의 산림사업중 일부를 대행 받아 실시하는 임업협동조합의 간벌사업과 병충해 방제사업이 부실, 직원들의 비리로 이어져 문제가 되고있다.
봉화 임협의 경우 매년 군에서 예산을 지원 받아 나무 솎아주기 등 간벌사업과 병충해 방제, 수간주사에 동원된 인부를 허위로 늘려 노임을 가로챘다가 직원 2명이 검찰에 구속되기도 했다.
올해 봉화임협이 간벌사업으로 군에서 지원 받은 사업비는 2천300만원으로 물야면 계단리 2ha 등 25개 사업장에서 총 44.5ha를 연인원 200여명을 동원 오는 11월말까지 사업을 편다.
또 병충해방제 사업으로 실시한 솔잎혹파리의 수간주사도 2억8천만원의 예산으로 총 면적 670ha에 연인원 6천400여명(하루 노임 4만6천원)을 동원, 지난 6월말에 사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임협측이 7천여명의 많은 인력이 동원되는 점을 이용, 허위로 인부 수를 늘려 노임을 착복하는 등 부실한 산림사업을 펴고 있다며 시.군에서 직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검찰은 조합장 등 간부와의 상납여부에 대해 이들을 소환.수사중이며 횡령액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朴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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