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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는 23일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 현금과 택시등을 강탈한 혐의(특수강도)로 박모(20.대구시 북구 산격동)씨, 이모(19.대구시 북구 복현동)군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3일 오전6시20분쯤 대구시 경북대 후문 부근에서 동도 운수 소속 택시를 타고 왜관으로 가자고 한후 지천면 신동재 부근에 이르자 기사 조모(39)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2만9천원과 택시등을 강탈해 도주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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