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투자심사 결과 16개사업 '적격'

입력 1999-10-23 14:58:00

경북도와 시.군이 벌이려는 신규투자사업 대부분이 투자계획에 따른 재원확보 방안 등에 대한 심사에서 적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가 20일부터 99 하반기 투자심사위원회(위원장 박명재 행정부지사)를 열고 20억원 이상(시.군은 50억원 이상) 200억원 미만의 신규투자사업 19건(도로.교량 8건, 환경, 상.하수도 5건, 문화 3건, 기타 3건)에 대해 주민숙원 및 수혜도, 국가 및 지역계획과의 부합성, 재원조달 가능성 등을 심사한 결과 16건은 적정사업으로, 1건은 조건부 추진사업으로, 2건은 재검토 사업으로 나타났다.

심사위는 공무원교육원이 추진중인 교육시설 증축공사와 경산시립박물관 건립은 어려운 재정여건 등 시기를 감안해 사업규모와 시기를 재검토토록 했다.

또 포항 대체에너지 국가시범단지 조성사업은 먼저 산업자원부로부터 대체에너지 시범단지로 지정받으라며 조건부 추진 사업으로 결정됐다.

▨심사결과 적정사업

△왜관 ~다부간 도로 확장.포장공사 △영순교 개체공사 △저전 우회도로 개설공사 △하리 우회도로 개설공사 △상운 우회도로 개설공사 △신성교 개체공사 (이상 경북도)△오천 쓰레기매립장 위생화시설 (포항시) △알천북로 확장.포장공사 (경주시) △용상시장 현대화사업(안동시) △상수도 노후관 개량공사 △하수관거 종합정비 △하양 도시계획도로 개설 (이상 경산시) △청도 환경관리센타 조성(청도군) △대가야 역사테마공원 조성(고령군)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성주군) △농어촌 폐기물 종합처리시설(울진군)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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