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이 지진에 대비, 감삼동 우방드림시티(2천160가구) 대단지에 일체형 건축공법을 적용해 내진설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드림시티에 적용되는 일체형 건축공법은 지하주차장과 지상 17개층의 기초공사에서 철근과 콘크리트를 한 틀에 묶어 바닥의 강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우방 관계자는 22일 "건축비 부담이 크지만 건물 안전성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일체형 공법을 택했다"고 말했다.
기존의 분리형 아파트(일자형 아파트)는 외부 진동이 올 때 무게중심이 위로 올라가지만 주상복합건물을 비롯한 일체형 아파트는 무게중심이 아래로 내려가 안전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우방은 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일체형 공법을 적용해 지진에 대한 위험도를 낮추기로 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최근 내진설계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진이 생겼을 때 전국에서 지반 진동이 가장 큰 지역을 대구라고 예상해 내진설계 기준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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