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는 기업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지방세 감면 시한 연장 등 지역 현안문제를 23일 정부·여당에 건의했다.
대구상의는 건의서에서 최근 정부가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세제지원 시한을 2000년 6월말까지 6개월 연장키로 했으나 지방세인 취득·등록세를 제외, 구조조정 마무리 작업중인 지역 기업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방세도 2000년 6월말까지 감면해주고 가능하다면 2000년말까지 추가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올 연말까지 한시 적용하고 있는 기업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양수·도에 대한 취득·등록세 감면도 경기도와 같이 2000년 말까지로 적용시한을 연장해 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
또 97년 6월말 이후 성립된 채무도 세금감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채무성립일 기준이 완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상의는 이와 함께 대구공항 국제선청사내 화물터미널 조성과 조선생명 인수·합병에 따른 현대생명 본사 기능의 대구 유치 및 조선생명 종업원과 설계사의 고용승계를 건의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