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22일 엘리베이터 안에서 20대 여자를 상대로 돈을 뺏으려다 실패하자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특수강도)로 임모(15)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군은 21일 오후 4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2동 ㅅ빌딩 엘리베이터에서 김모(21.여)씨를 흉기로 위협, 돈을 뺏으려다 김씨가 반항하자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임군은 언어장애로 지난달 초 대구 모 중학교에서 특수학교로 전학했으며 검거된 뒤 겁이나서 중학교 동창생 4명과 함께 범행을 저질렀다고 허위 진술까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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