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노동부 산재의료관리원 산하 안산 중앙병원에서 인체에 유해한 관장액을 투여, 2명이 중태에 빠지는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또 병원측에서는 공식 부인하고 있으나 이에 앞서 관장액을 투여한 환자 3명이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도 같은 의료사고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1일 병원측에 따르면 지난 7일 자궁근종 수술을 받기 위해 관장액을 투여한 유모(47.안산시 부곡동)씨가 갑자기 심한 복통과 하혈증세를 보여 수술한 결과 장이 부패하는 장괴사 등의 증상을 보여 안산 고대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같은날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하여 이 병원 응급실에 온 윤모(38.안산시 이동)씨도 장내 세척을 위해 관장액을 투여 받은후 복통 증세를 보여 수원 D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자체 진상 조사를 벌인 병원측은 관장액에 인체에 유해한 양잿물이 함유된 것으로 보고 21일 안산경찰서에 납품업자를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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