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2종전염병인'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된 한 농민이 병원에서 1주일동안 치료를 받고 퇴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농민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김모(60.김천시 아포읍)씨는 들판에서 추수작업을 하다 감기 증세로 지난 5일 시내 모병원에 입원하여 혈청 검사 결과 렙토스피라증 양성반응이 나타나 1주일간 치료를 받고 지난 12일 퇴원했다.
또 평화동 이모(50)씨도 같은 증세로 지난 19일 병원에 입원하여 혈청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보건소는 가을철에 발생하는 '풍토병' 렙토스피라증은 들판이나 잔디밭에서 들쥐 배설물이 노출된 피부에 닿아 감염되는데 처음에는 가벼운 감기증세로 발병, 감염자들이 소흘히 다루게 되는데 심하면 고열, 오한과 얼굴이 붓고 반점이 생겨 악화된다며 농민들에게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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