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양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영호남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현재 추진중인 '포항 ~군산간 제2 동서고속도로'건설과 '가야문화권 영호남 공동개발'사업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21일 전남 구례군에서 열린 영호남 8개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앞으로의 동서화합은 지금까지의 인적 교류사업에서 벗어나 양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한 실질적 교류사업 위주로 전개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와함께 이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2000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영호남 8개시도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부산에서 논의된 '재단법인 동서교류 협력재단'(가칭)의 설치를 위한 정관을 심의 의결하고 금년도 국민화합 시책의 추진상황 점검과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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