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창원지역 최대 폭력조직인 북마산최재구파 두목 최재구(40)씨가 20일 오전 11시쯤 창원지방검찰청에서 화장실을 가다가 검찰직원을 뿌리치고 민원실을 통해 달아났다.
최씨는 이날 오전 10시 마산 중부경찰서를 출발해 창원지검에 도착한 뒤 경찰로부터 인수받은 검찰직원에게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해 1층 사무실을 나서는 순간 검찰 직원을 밀치고 달아났다는 것.
검찰은 최씨에게 수갑을 채우지 않고 포승도 묶지 않은채 화장실로 데려가다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지난해 8월 창원시 중앙동 ㅌ 호텔 나이트클럽 사장 박모(44)씨를 집단폭행하는 등 각종 폭력사건과 히로뽕 밀매 등을 일삼아 온 혐의로(범죄단체조직 등) 지난 1월부터 수배를 받아오다 지난 18일 서울에서 마산행 고속버스를 타고 오다 충북 옥천 금강휴게소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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