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연휴 기간 몰아친 태풍 '앤'과 '바트'의 영향으로 604억원의 피해를 입은 경북도에 국비 643억원과 지방비 284억원 및 융자 37억원 등 모두 964억원의 복구비가 확정됐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19일 낙동강 수위상승으로 침수 피해를 입는 노후 제방 보수보강사업비 157억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하며 수해상습 지방하천 6개지구 94억원,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 배수장 설치비 15억원 등을 심의 확정했다.
재해대책본부는 특히 낙동강 제방에 대한 안전진단을 요청한 경북도의 건의에 따라 조사용역비 10억원을 확보, 금년중 조사를 완료하고 내년까지 급한 곳을 우선 보수토록 했다.
시군별로는 의성군이 170억원으로 가장 많고 안동시 162억원, 고령군 92억원, 경주시 86억원, 봉화군 71억원, 김천시와 예천군 각 64억원, 성주군 47억원, 기타 208억원이다.
이에앞서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경북 북부지방을 강타한 태풍 '올가'로 512억원의 피해를 입은 경북도에 932억원의 복구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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