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가 19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 주의 10,000 포인트 붕괴 충격에서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다우지수는 이날 개장 직전 발표된 9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4%로 월가의 예상치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급등세로 출발해 장중 한 때 219포인트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전날보다 88.65 포인트(0.9%)가 오른 10,204.93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틀간 모두 185.22 포인트를 회복했으며 이날 상승세로 지난 29년과 87년의 주가 대폭락이 지수 최고치 기록 이후 55일째에 나타난데서 비롯된 '블랙 먼데이' 재현 우려는 기우로 판명됐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중 한 때 50 포인트 가까이 상승했으나 메모리 칩 가격 상승으로 인한 델 컴퓨터 등의 수익전망 악화 우려 때문에 하락세로 반전해 전날보다 0.97 포인트 떨어진 2,688.24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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