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수업거부 8일째를 맞고 있는 경북대치대생 400여명은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1학기 중간고사를 3일째 거부하고 있는 한편 19일부터 전국 11개 치과대별로 치과의사협회의 단일안 철회를 요구하는 10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또 치대생들은 22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올바른 치과 전문의제 시행안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수업 및 시험거부에 들어가게 된 배경을 시민들에게 알려 치협 단일안의 부당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치대 4학년생들이 2000년 1월7일 치러질 치과의사 국가고시 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전국 11개 치과대 학장은 19일 서울에서 모임을 갖고 국시 대상자의 학부모들이 자녀를 대신해 원서를 내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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