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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막장에서 탄층이 무너지면서 유독가스가 발생, 작업중이던 광원 1명이 질식돼 숨지고 매몰됐던 2명도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낮 12시40분께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 장성광업소 문곡갱 채탄 막장에서 탄층이 붕괴돼 채탄중이던 여상도(49.후산부)씨가 가스에 질식돼 숨졌으며 탄더미에 매몰돼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던 김시일(49.선산부), 권종진(51.선산부)씨 등 2명도사고 발생 13시간만인 20일 오전 2시께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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