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구미 지역에도 내년도에 소프트웨어 지원센터가 설립된다.
경북도는 19일 영세한 소프트웨어 사업자를 위한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장비 및 신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2000년 20억원을 투입해 포항.구미에 소프트웨어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필요한 시설 장비는 연차적으로 보강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지역은 포철과 연관산업단지가 배후산업으로 형성돼 있고 지역 소프트웨어 사업자수가 39개 업체, 관련학과가 5개대학 13개학과, 관련연구기관이 3개소 있으며 구미지역은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있고 관련 기업이 36개 업체, 4개대학 17개학과와 44개 연구기관이 있어 시장성과 인력수급면에서 적합한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지원센터는 회의실 교육실 전시실 휴게실 등 사업장 시설설치 및 네트워크 컴퓨터그래픽 영상편집 음향장비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한다.
또 창업자금과 투자자 유치 및 알선, 국내 마케팅 및 수출.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기술마케팅 세무 회계 경영 법률에 관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며 연구개발 정보 및 기술지원 등 창업부터 마케팅까지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포항 구미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업계를 통합 지원하여 지역 소프트웨어와 멀티미디어 컨텐츠산업을 종합 육성하고 구미 경산 등 소프트웨어 산업이 집적된 지역은 소프트웨어 진흥구역으로 지정,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전국의 소프트웨어 지원센터는 대구를 비롯 서울 부산 인천 등 대도시에 7개소 설치돼있고 올해 4개소가 설치중이며 2000년중에는 경북의 2개소를 비롯 8개소가 설치된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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