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을 자동으로 파종할 수 있는 기계가 개발돼 의성 등 경북지역 마늘재배 농가의 인건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영남대 기계기술연구소 농업기계화센터와 대구시내 3공단 소재 삼화기계(대표 임학규)가 산학협동으로 개발 특허출원한 마늘 파종기는 19일 오후 2시 영남대 농대 연습농장에서 시험운행을 거쳐 실용화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 마늘 자동파종기는 경운기에 간단히 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값싸고 유지보수가 쉽도록 제작된게 특징. 또 마늘 종자를 한꺼번에 4개줄씩 심을 수 있고 깊이조정도 가능해, 12명이 하루 500~600평을 파종하던 것을 2명이 1600평을 파종할 수 있을 만큼 생산비 절감에 큰 효과를 나타냈다.
영남대 농업기계화센터 이재원 교수(44.기계공학부)는 "골타기.파종.흙덮기가 동시에 가능한 마늘 자동파종기는 경운기나 관리기 부착형으로 운전조작도 간편하다"며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생산성이 낮아진 마늘 재배농가의 국제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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