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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1시15분쯤 부산 부산진구 가야1동 이모(48)씨 집에서 불이나 이씨의 어머니 이순연(67)씨가 불에 타 숨지고 이씨는 온몸에 3도의 중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집주인 이씨가 날씨가 추워지자 석유난로를 켜놓고 자다 난로가 과열돼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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