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사정으로 몇 건의 부가세 체납이 있는 사업장이다. 회사 사정이 조금씩 나아져서 체납액 아닌 일부를 납부하려고 했다. 어떻게 하면 적은 돈으로 좀 더 효율적으로 납부할까 하고 금액도 확인하고 상담도 해보려고 서대구세무서로 전화를 했다. 하지만 흘러나오는 새출발 국세청이라는 안내방송이 무색하게 직원은 총합계금액만 불러주었다.
몇건인지, 가산세는 몇%이며, 금액이 얼마인지 물으니 "총합계액만 알면 되지 않느냐"며 짜증만 냈다. 사무실로 납부독촉전화는 많이도 오던데 그런 노력보다 이런 전화한통이라도 친절히 받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허리띠 졸라 세금을 납부하려고 모은 돈이 참으로 아깝게 느껴진다.
이소영(대구시 서구 내당1동)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