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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김해일(金海一)옹이 16일 오후 11시께 서울 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김옹은 평북 강계 출생으로 일제 때 광복군 징모처 제3분대에 입대,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공로로 지난 90년 건국훈장(애국장)을 받았다.
유족은 장남 영철(榮哲·39)씨 등 1남2녀.
빈소는 보훈병원 영안실 3호, 발인 18일 오전 09시, 장지는 대전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연락처(02) 780-9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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