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개통과 국도.지방도 확충으로 농촌지역 영세 상인들의 매출이 20∼30%씩 줄어드는 등 장사가 안된다며 울상을 짓고있다.
예천읍 노상리 이모(47)씨 등 상인들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순 안동∼예천∼영주간 중앙고속도로 조기 개통과 안동∼예천∼문경간 국도 4차로 확장 등으로 북부지역의 도로여건이 좋아지면서 예천읍 소재지에서 의류.신발 등을 판매하는 영세 상가의 매출이 2개월 전에 비해 20∼30% 정도 떨어졌다며 울상을 짓고있다.
게다가 안동.영주.문경시 등에서 출.퇴근 하는 공무원까지 늘어나 인구 감소는 물론 상가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며 영세상인 보호와 인구 감소 방지를 위해 공무원들의 출.퇴근만이라도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천.權光男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