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15일 방사능누출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구한모 월성원자력본부장과 김찬용 제2발전소장을 직위해제, 본사 원자력관리처로 대기발령하고 후임 본부장에 권오철(54)제1발전소장을 임명했다.
또 월성원자력 제1발전소장에 이철언(51)월성원전건설소장이 전보되었고 제2발전소장으로 김원기(53)원자력건설처 사업관리역이, 월성원자력건설소장에 전석주(50)건설부소장이 각각 임명됐다.
신임 권본부장은 강원 명주 출신으로 강릉공고와 연세대 기계과를 나와 72년 한전에 입사, 93년 월성원자력 발전소부소장, 원자력발전처 기술역, 원자력발전처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