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교포들까지 나와 한 가족처럼 친선을 나누는 모습이 너무 정겹습니다"
재일교포선수단 축구팀 코치로 제8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일본인 야마모토 유지(山本裕司.41.)씨는 자신이 마치 한민족의 일원이 된 기분으로 들뜬
표정을 지었다. 학생 시절 일본학생선발로 한국을 찾은 적이 있다는 야마모토씨는 자동차 메이커 닛산에서 회사원 생활을 하면서 짬짬이 마리노스 구단의 어린이 축구교실에서 '꿈나무'들도 지도하고 있다.
야마모토씨는 "재일교포선수단에 친구들이 더러 있는데 이들의 제의로 축구팀 코치를 맡아 체전에까지 출전하게 됐다. 재일교포 가운데 축구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고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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