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陳稔) 기획예산처 장관은 15일 농수산물 유통개혁 추진을 위해 내년도 농수산물 유통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3천775억원 늘어난 1조951억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 장관은 15일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 물류센터를 방문, 농협, 유통관계자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진 장관은 생산자인 농어민이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싸게 사는 유통구조 실현을 위해 유통예산을 이같이 증액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유통예산이 1조951억원으로 늘어나면 전체 농어촌 투융자 예산에서 차지하는 유통예산 비중도 올해 14%에서 내년에는 21% 수준으로 확대된다.
진 장관은 유통예산 증액과 함께 지원내용에서도 물류, 운영 등 소프트웨어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고 농협 등 생산자 단체와 경쟁·보완을 통해 유통개혁의 효과가 제고될 수 있도록 규격 농산물 취급·산지 직거래 취급 민간유통업체 대한 융자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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