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공인회계사 필기시험 지역이 현행 서울 한 군데에서 부산·광주·대구·대전으로 확대되는 등 1차 시험 시행방식이 개선된다.
금융감독원은 14일 현재 서울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실시지역을 내년부터 지방 응시자들의 편의를 고려, 부산·광주·대구·대전 4개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현행 1교시 160분으로 돼 있는 시험시간도 1교시(100분)와 2교시(80분)로 나눠 180분간 실시하기로 했다.
1교시는 회계학·세법개론·경영학, 2교시는 상법·영어·경제원론으로 편성했다.이와 함께 현행 방문에 의한 원서교부 및 접수에 인터넷 등 전자매체를 이용한 응시원서 교부·접수를 추가하고 접수기간도 7일에서 12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내년에 실시될 공인회계사 시험에 서울에서 1만6천861명, 지방에서 3천329명 등 2만190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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