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산범물, 시지, 대곡지구 등지에 이어 북구 노변·서변동 일대 27만여평에 대규모 택지 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곳에는 9개 지역 주택업체가 아파트 7천300여 가구를 지을 계획이고 단독주택지 580필지가 현재 분양중이다. 아파트의 경우 올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업체별로 신규 분양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태다. 주택지는 일부 물량이 수의계약으로 판매되고 있다. 도시개발공사는 지난 97년 3월부터 단지조성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사업준공을 받을 계획이다. 주택업체들은 사업 준공 전 아파트 분양에 나서 2001년 말~2002년 초 입주토록 할 예정이다. 동·서변지구가 계획대로 조성될 경우 총 7천953가구에 인구 2만8천600여명이 거주하는 신도시가 조성된다.
동·서변지구는 팔공산 인근 그린벨트를 끼고 있고 금호강이 대단지 앞을 가로질러 자연환경이 우수한 신규 택지지구로 평가받고 있다. 신천대로를 통해 대구시내까지 걸리는 시간은 15분에 불과하다. 또 지구 인근에 종합유통단지, 대형할인점,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서 독립 생활이 가능한 지역으로 조성된다.
택지개발지구 안에는 초등학교 2개, 중학교 2개가 새로 들어서고 인근에 4개 고등학교가 있다. 문의:(053)350-0216.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