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12일 Y2K문제를 완전 해결했다고 발표했다.
포철은 "지난 97년3월 작업에 착수한지 2년7개월만에 2만6천본의 응용프로그램과 800여종의 시스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장치 89대등 정보시스템 부문과 자동화 설비분야에 대한 Y2K문제를 해결하고 자체검증 및 종합모의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포철은 이와함께 전산시스템으로 연결돼 있는 고객사와 운송회사, 금융기관, 공공기관등 모두 688개 기관과도 협의를 거쳐 주문서, 제품출고, 대금결제, 세금신고등 74개 정보에 대한 호환성도 완벽하게 구축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