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NGO 세계대회에서 논의된 의제들은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유엔의 '밀레니엄 포럼'에서 다뤄지고 유엔총회에서 공식 보고되도록 할 것입니다"
서울 NGO 세계대회 공동대회장인 아파브 마푸즈 유엔경제사회 NGO협의회 의장은11일 "이번 대회는 그동안 각종 유엔회의를 통해 논의된 의제들을 각국의 정부가 얼마나 실천했는 지를 종합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푸즈 의장은 "과거 각종 유엔회의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제 유엔은 NGO 없이는 제 역할을 할 수 없을 정도"라며 "국가적 차원에서 볼 때도 각국의 정부 또한 NGO 없이는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동안 세계적으로 NGO들은 사회개혁에 앞정서왔으며 정부의 서비스도 대행해 왔다"면서 "갈수록 NGO의 역량의 강화되는 과정에서 NGO들의 책임감, 투명성, 성실성도 높아졌다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집트 출신으로 아랍법률가협회 유엔대표, 국제정신분석협회장 등을 맡고 있는 대표적 여성운동가인 마푸즈 의장은 "만약 이집트에서 여권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한국의 NGO들과도 상의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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