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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오는 2004년까지 홍콩과 중국을 잇는 새로운 철도를 개통할 계획이라고 구룡(九龍)-광동(廣東) 철도회사(KCR)가 11일 밝혔다.
KCR은 오는 2004년까지 홍콩에서 선천까지 7.4㎞ 구간의 철도 노선의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룽(九龍)과 신계(新界)에도 2개의 철도 노선이 확장될 것이라면서 3개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로 267억 홍콩달러(미화 34억4천만달러)가 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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