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구(鄭德龜) 산업자원부 장관은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부 장관과 만나 장기 적정 유가는 15달러 미만에서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산자부가 11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중인 정 장관은 10일 나이미 장관을 만나 고유가 체제가 장기화활 경우 △세계 복지의 상실 △개도국의 성장잠재력 상실 △산유국의 재정수입 축소 △주요 에너지원 위치 상실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지난 90년부터 올까지 최근 10년간의 평규 유가 수준도 14.7달러였다고 덧붙였다.
나이미 장관은 이에 대해 적정 유가는 나라마다 다를 수 있으며 세계 석유시장의 안정유지가 긴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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