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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5시20분쯤 의성군 구천면 청산리 조성저수지에서 고기를 잡기위해 나무배를 타고 그물을 치러 들어갔던 이 마을 박신용(57)씨가 배가 뒤집히는 바람에 물에 빠져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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