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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조광호씨〈사진〉의 두번째 개인전이 12일부터 18일까지 벽아미술관(053-625-7000)에서 열린다. 결혼 60주년(回婚)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서 예서 행서 사군자 등을 담은 병풍 5점 등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남석씨가 격려작품을, 부인 이상희씨와 며느리 김옥희씨가 동참작품을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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