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이 오는 15∼1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미군유해 송환을 위한 고위급 군사접촉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북.미 군당국이 미군유해 송환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회담할 계획"이라며 "미국측에서는 앨런 리오타 국방부 유해담당 국장이, 북한측에서는 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박임수 대좌(대령급)가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베이징 접촉에서 △지난 6월 2차 공동발굴작업에서 발굴된 4구의 미군유해 인도문제 △3차 공동발굴작업 재개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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