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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진흥원은 제4회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자를 8일 발표했다.
우수상은 '한국한시선'을 영역한 이성일씨, 가작은 '오세영시선'을 스페인어로 번역한 정권태씨와 '삼대'를 중국어로 번역한 고종문씨(영역)가 선정됐다.
한국문학번역상은 해외에서 발간된 우수 한국문학작품을 선정, 번역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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