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당시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한미 양국의 공조가 내주 본격화될 전망이다.
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장관은 8일 정부 중앙청사 집무실에서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 미대사와 만나 스탠리 로스 국무부 차관보의 내주 방한 문제 등 노근리 사건에 대한 양국간 공조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이날 협의에서 노근리 생존자와 희생자 유족에 대한 인터뷰는 한국측이, 참전 미군에 대한 인터뷰는 미국측이 맡아서 기초조사를 벌이고 구체적인 진상규명 방법과 범위 등은 로스 차관보의 방한 때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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