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올 성장률 8.8%로 상향 전망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6.8%에서 8.8%로 상향 조정했다.
또 내년에는 성장률이 6.4%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0.8%에 그치겠지만 내년에는 금년보다 높은 3.8%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철환(全哲煥) 한은 총재는 7일 금년 하반기 이후에도 경기의 빠른 상승세가 지속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4분기 11.0%, 4.4분기 9.3% 등 하반기에 10.1%를 기록, 연간으로는 8.8%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상수지는 흑자를 지속할 것이나 흑자폭은 계속 줄어들어 연간 흑자규모는 금년중 210억달러, 내년중 86억달러 내외로 예측했다.
◈대구銀서도 신한증권 계좌 개설
대구은행이 삼성증권에 이어 신한증권과도 업무협약을 체결, 전산시스템 연결이 완성되는 10월말부터 대구은행 영업점에서 삼성과 신한증권 위탁계좌를 자동 개설할 수 있게된다.
대구은행에서 '증권거래 전용통장'을 개설하면 온라인을 통해 삼성과 신한증권 위탁계좌가 자동 개설돼 전화주문이나 인터넷 또는 자동응답시스템(ARS)를 통해 증권거래를 할 수 있다.
주식매수 주문을 낼 경우 대구은행에 개설된 증권거래 전용통장에서 예금이 자동인출된다.
주식매도 때도 매각대금이 삼성과 신한증권 위탁계좌에 들어오는 즉시 대구은행 증권거래 전용통장에 자동으로 입금된다.
전용통장을 개설하면 은행의 현금자동지급기.폰뱅킹.PC뱅킹.자동이체.BC카드 결제 등 모든 자금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변호사 세무.변리사 자격 안준다
오는 2001년부터는 변호사가 세무사나 변리사 업무를 하려면 따로 시험을 치러 합격해야 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와 특허청은 8일 변호사에게 자동적으로 세무사와 변리사 자격을 주던 제도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세무사법과 변리사법을 개정, 올 정기국회를 거쳐 오는 2001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안에 대해서는 법무부가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등의 과정에서 어떻게 될지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대백 우선주 12일까지 거래정지
증권거래소는 7일 유.무상증자결의 공시를 번복한 대우자동차판매를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8일 하루동안 매매거래를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또 주가가 이상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쌍용양회 제2우선주B와 한화 제2우선주B, 중외제약 제2우선주B, 신호유화 우선주, 대구백화점 우선주, 동양철관 우선주, 현대정공 제2우선주B 등 7개 우선주종목에 대해 8일부터 12일까지 매매거래정지를 결정했다.
◈영화직물 등 17社 코스닥 등록신청
증권업협회는 7일 창화철강 등 모두 17개사가 지난 주에 코스닥시장 신규등록을 위해 등록예비심사를 청구해왔다고 밝혔다.
이 번에 등록예비심사를 청구한 회사는 일반기업 부문에 창화철강, 구룡에이티에스, 금화기공, 새한에이켐, 영화직물, 해외무역 등 6개사, 벤처기업부문에 디지탈에프케이, 버추얼텍, (주)심텍, (주)아이엠아이티, (주)원텔, (주)EG, 재승정보통신, 제이엔제이 미디어, 제일중공업, 프레임 엔터테인먼트, 한넷텔레콤 등 11개사로 총 17개사다.
이로서 지난 주까지 증권업협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법인은 모두 117개사로 늘어났으며 이 중 20개사가 승인을 받아 현재 97개사의 등록예비심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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