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거명인사 총선 관망

입력 1999-10-08 00:00:00

여권의 신당창당과 관련, 지역에서 창당준비위원 등으로 합류가 거론되는 인사들 중 상당수가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선 최종 결심을 미루는 상태.

지난 5일 국민정치연구회의 지역 순회 토론회에 참석하기도 했던 이들 중 대구시의원을 지낸 금병태변호사는 "계속 하던 일이나 해야지"라며 확답을 피했고 안경욱전대구시의원도 "출마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며 주변 여론을 더 들어보겠다는 입장.

그러나 경북도의원 출신의 정재학 전국민신당지구당위원장은 "경산.청도에서 신당 참여 등을 통한 출마"입장을 천명했고, 안원욱 전대구시의원도 동구지역에서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활동중에 있다고 한 참석자가 소개.

반면 이날 토론회에 준비위원으로 참석했던 박흥식 전대구시의원은 "이 나이에 무슨 출마냐"며 정치일선에 나서는 것에는 아예 담을 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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