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6일 "과거 평민당 시절 소선거구제를 고집, 관철시킨 국민회의가 중선거구제를 주장하는 것은 다분히 정략적인 것"이라면서 "야당을 다당화해서 장기집권 터전을 마련하려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작년 8월 한나라당 총재에 취임한 이후 14개월만에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 농성동 한 음식점에서 이 지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나라당의 중선거구제 반대 및 소선거구제 고수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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