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의 한글날을 기념해 당일 오전의 특집다큐(10시25분)와 저녁시간의 '역사스페셜'을 통해 관련 내용을 다룬다. 특집 다큐는 한글의 우수성을 첨단 기계와 외국인 실험 등으로 증명하며, 역사스페셜은 한글 창제가 신숙주.성삼문 등의 도움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왕자들의 큰 역할에 힘입었음을 밝히고자 한다.
'일요스페셜'이 첫 방송 5주년을 맞았다. 연간 12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다큐의 올바른 영역을 굳혀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주와 다음 주에는 작년 방송위원회 대상 수상작인 2부작 '꽃의 전쟁'을 재방할 계획. 우리가 소홀히 하고 있는 가운데 고유의 식물 유전자가 해외로 유출돼 상품화되고 있는 문제를 다룬 것이다.
다음 주엔 6부작 '시민이 세상을 바꾼다'의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화요일 밤 10시15분에 첫선을 보일 이 프로그램은 1~5편을 다큐 형식으로 제작, 시민이 어떻게 사회의 주인으로 우뚝 섰는가를 외국 사례, 우리가 시민사회로 제대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등을 살필 예정.
이달 마지막 주일 25~27일 사이엔 10.26사건 20주년을 맞아 3부작 특별기획 '다큐 박정희'(밤 10~11시)를 방송키로 하고 준비 중이다. '예정된 선택, 쿠데타' '대한민국 주식회사' '유신공화국' 등의 순서.
MBC와 SBS가 10여일 후 있을 가을 프로그램 개편 때 나란히 생방송 시사토론 프로그램을 신설할 예정이다.
MBC는 목요일 밤 11시(현재 '한국 100년, 우리는 이렇게 살았다' 방송 중)에 1시간 30분 분량의 가칭 'MBC 대토론' 신설을 추진 중이다. 관계자는 "'터놓고 말해봅시다'라는 시사토론 프로그램이 있으나 사각 시간대인 일요일 아침 8시에 편성돼 부족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SBS도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제3 취재본부' 후속으로 60분짜리 '오늘과 내일'을 방송키로 했다. '제3취재본부' 후속으로는 유사 시사 프로그램 '뉴스추적'을 신설, 일요일 아침 8시대에 배치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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