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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경찰서는 6일 상습적으로 장물을 취득해 팔아온 전병집(38·밀양시 가곡동 728-2) 박봉규(38·밀양시 삼문동)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장물)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정식(44·밀양시 삼문동) 이명자(48·밀양시 상남면)씨 등 2명도 같은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밀양시내서 가전제품 판매상을 경영하면서 지난 2년간 절도범들이 훔쳐온 TV 비디오 노래방기계 등을 헐값에 사들여 판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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