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 1시50분쯤 경북 경주시 배반동 배반3거리 커브길에서 경주에서 울산쪽으로 가던 경북28다 3922호 다이너스티 승용차(운전자 류오선)가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논바닥에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류오선(30.포항남부서 방범지도계 경장)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포항남부서 동료 직원인 박재영(32.경장.교통지도계) 안진수(32.경장.구룡포파출소) 정태곤(32.순경.동해파출소)씨와 차량소유자인 성진호(32.포항시 남구 해도동)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경주동국대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이날 사고는 전날밤 10시까지 유해업소 단속 및 교통단속 근무를 마친 이들이 친구인 성씨와 함께 포항에서 술을 마신후 울산쪽으로 가다 일어났다.
경주경찰서는 중경상을 입은 이들을 상대로 혈액을 채취, 음주여부를 가리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朴埈賢. 林省男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