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주가지수 800선이 붕괴됐다.
이에 따라 증시주변에서는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투매가 발생하는 등 주가가 마치 바닥을 모르고 끝없이 추락할 것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주가가 어느정도 더 하락할 지에 대한 전망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악의 경우 지수 680선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시장에서는 지수 800선이 무너지자 2차 지지선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증시주변에서는 일단 지수 780선이나 800선 안팎에서 지리한 공방이 이어질 공산이 큰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러나 이 선마저 무너지면 최악의 경우 지수 680~700선까지 빠르게 하락할 수도 있다며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증시일각에서는 조만간 정부의 추가대책이 나올 공산이 큰 만큼 10월 중순이후에는 상승세로 반전될 수 있을 것이라는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시장전문가들은 현재 주가하락의 요인이 금융시장의 불안에 있는 만큼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야한다는데는 모두 일치된 시각을 보였다.
신영증권 장득수(張得洙) 조사부장은 "주가가 외환위기 직전보다 더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며"현재로선 투신사 구조조정 일정을 앞당기는 것이 시장의 불예측성을 해소하는 가장 핵심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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