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는 4일 '99년 한국신문상' 수상자로 편집.보도부문에 중앙일보 기획취재팀(팀장 정순균 외 17명), 비편집 부문에 김택환 한국언론재단 책임연구위원을 각각 선정했다.
한국신문상 심사위원회는 "중앙일보 기획취재팀은 출입처 중심의 취재관행에서 탈피해 전 분야를 대상으로 취재.보도한 점, 김 연구위원은 '언론사 고용구조 변화와 실직 언론인 대책'이라는 연구 보고에서 실직 언론인의 재취업 대책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시내 프레스센터에서 거행되는 신문협회 창립 37주년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