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내년 28兆 발행

입력 1999-10-05 15:19:00

정부는 4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내년 재정적자 충당 등을 위해 총 28조7천755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을 하는 2000년 국채관리기금 운용계획안을 의결하는 등 16개 공공기금 내년 운용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국채관리기금은 내년 국고채 발행 등을 통해 모두 34조1천342억원을 조달, 22조7천728억원을 재정적자 보전을 위해 일반회계 예탁 등에 사용하고 11조3천614억원은 국고채 원리금 상환 등에 사용키로 했다.

남북협력기금은 내년 5천727억원을 조성해 북한 경수로 건설 본공사 비용 대출에 2천600억원을 사용키로 한데 이어 올해 기금운용계획도 수정, 경수로 본공사 대출에 3천200억원을 지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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