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99바이코리아컵 K-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전남 드래곤즈와 희망을 살려 놓은 울산 현대가 6일 맞대결한다.
수원 삼성, 부천 SK가 각각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나머지 2팀을 가리기 위한 중위권 싸움은 아직까지도 승자와 패자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제 각 팀이 남긴 경기는 3게임씩.
3게임에 따라 5개월동안의 장기레이스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는 팀들은 어느 때보다 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열리는 5게임중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는 전남-울산의 광양경기.
3위를 달리고 있는 전남은 승점 33으로 티켓 확보가 유력하지만 9일 LG, 13일 전북과의 경기가 모두 원정경기여서 부담이 크다.
때문에 전남은 유일하게 홈경기인 현대와의 경기를 이겨 포스트시즌 진출을 사실상 확정짓겠다는 욕심이다.
또 전남이 승리하고 5위 포항(승점 29)이 이날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 패하면 전남은 자동적으로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반면 6위 현대(승점 29)는 9일 부천 SK, 13일 천안 일화전이 모두 홈경기여서 이날 광양 원정경기를 이기면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된다.
한편 4위 부산 대우는 전북 현대를 홈으로 불러 1승추가를 노리며 고정운, 이동국, 정대훈 등이 빠진 포항 스틸러스는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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