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자민련총재가 내년 총선 출마를 사실상 굳힌 것으로 보인다. 3일 열린 제3회 영일만축제에 참석차 포항에 내려온 박총재는 2일 저녁 시내 한 식당에서 강신우 삼일그룹회장 등 고문 12명과 진병수 전포항시의회의장 등 자문위원 43명, 최주환 항운노조포항지부장 등 부위원장 24명에게 위촉장 및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박총재의 고문.자문위원.부위원장 수는 마치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할 정도의 대규모.
지구당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에서 총재의 총선 출마를 놓고 설왕설래가 있었으나 이날 당직 인선으로 이같은 논란은 더이상 의미가 없게 됐다"며 이번 지구당 정비는 사실상 출마 출정식이라고 말했다.
포항.崔潤彩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