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섬유가 하이테크화, 고부가가치화 되고 있는데 감명을 받았습니다. 대구의 많은 기업들을 방문하고 상담을 한 것이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3일 대구시민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대구컬렉션을 참관한 중국 영파(寧波)시 의류무역구매단 린농(林勇.52.시인민정부 부비서장)단장은 앞으로 양도시간의 섬유무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린단장은 인구 530만이 넘으며 1천800개의 봉제의류공장을 갖고 있는 영파시의 섬유.패션제품 생산량은 중국 전체시장의 12%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대구의 섬유회사와 원단을 합작생산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도시가 뉴밀레니엄시대에는 섬유 국제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기술.무역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린단장은 양국간 섬유무역의 장벽이 되고 있는 관세율의 차이점 등 여러 문제를 심도있게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파시의 이번 방문단은 섬유회사 사장 등 모두 18명. 이들은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영파시 국제복장전.박람회에 대구시와 관련산업 관계자들을 공식 초청했다.
李炯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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