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께면 포화상태에 이르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지역으로 경북 포항이 가장 적합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전력이 3일 국회 산업자원위 소속 국민회의 김명규(金明圭) 의원에게 제출한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 입지를 위한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 3차 산업종사자 비율 등 경제적 여건과 청·장년 인구 및 도시로부터의 거리 등 사회적 여건을 기준으로 한 '지역수용성 조사'에서 경북 포항이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소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부산 기장이 2위, 경북 경주가 3위를 차지했다
한전의 조사대상에 포함된 지역은 포항 기장 경주외 전국 47개 임해지역 중 지역적 특성이 두드러진 삼척 울진 고성 양양 태안 해남 보성 신안 영광 장흥 여천 고흥 등 전국 15개 시·군이다.
김 의원은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은 사업비 6천254억원에 건설기간만 16년으로, 정부는 지난 95년 굴업도 일대를 후보지로 선정했다가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면서 "입지선정에 관한 객관적 연구결과를 토대로 공론화 과정을 거친뒤 조속히 부지가 선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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