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절도 30代 영장
김천경찰서는 4일 국회의원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35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인 박명은(30·김천시 부곡동)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7년 12월 29일 새벽2시 경북 구미시 형곡동 모 국회의원 사무실에 침입, 책상서랍속에 든 현금1천14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97년 8월부터 지금까지 김천, 구미, 안동, 영주 등 4개시 국회의원 사무실과 회사 사무실을 대상으로 35차례에 걸쳐 4천여만원상당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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